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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Ripple, XRP)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SEC와의 소송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에 관한 자료는 연방 법원에 모두 제출했으며 올해 이 소송에 대한 확실한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반이 지났고 리플은 가능한 빨리 이 소송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갈링하우스 CEO는 인터뷰에서 SEC와 리플의 소송이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암호화폐 업계에서 이 소송에 주목한 이유는 단순히 리플이나 XRP에 국한된 사건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SEC는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대해 압박하고 있으며 소송의 결과는 전체 업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EC는 좋지 않은 방식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모든 규제 프레임워크는 소비자를 위한 명확한 보호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