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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찰, ‘테라-루나 폭락사태’ 권도형 수사 착수
관리자 등록일 2023.03.07 조회 382싱가포르 경찰이 '테라-루나 폭락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권 대표에 대한 정식 수사를 시작했다”며 “하지만 그는 현재 싱가포르에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16일 권 대표가 1만 BTC를 빼돌렸으며, 지난해 5월부터 주기적으로 스위스 은행을 통해 일부를 현금화했다고 발표했다. 또 그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우리나라 검찰은 권 대표가 수사망을 피해 도피 중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권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인터폴도 한국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9월 권 대표에 적색수배를 발령했으며, 권 대표의 여권도 지난해 11월부터 무효화됐다.
한편, 권 대표가 설립한 테라폼랩스는 암호화폐(가상자산) 테라와 루나를 발행했다. 테라는 한때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 안팎 까지 올랐지만 급락했으며, 루나 가격도 119달러에서 0.0001달러 부근까지 폭락한 바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약 50조원대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