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톡 ANT CHAT ANT TALK ADDRESS

0
경고 대화내용은 7일 이후 순차적으로 삭제 됩니다.
대화 목록 {name}님과의 대화
로그인후 채팅참여가 가능합니다.

크립토뉴스

byant [크립토 브리핑] 美 연준, 250억달러 은행 지원 선언...주요 가상자산 일제히 반등

관리자 등록일 2023.03.13 조회 348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실버게이트 은행 파산, 실리콘벨리은행 파산, 뉴욕 시그니처 은행 폐쇄 등 각종 악재로 추락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250억달러(약 33조원) 규모의 은행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했다는 소식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5.87% 상승한 개당 2932만2000원에 거래됐다. 하루새 200만원 가까이 상승한 모습이다. 이더리움도 전일 동시간 대비 5.47% 상승한 개당 210만1000원에 거래됐다. 200만원대 밑으로 떨어져 힘을 못쓰던 이더리움도 순식간에 가격을 회복했다.  

연준이 은행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격 기업에 총 25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제공하는 은행 자금 지원 프로그램 출범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 뉴욕 시그니처 은행의 파산 및 폐쇄 조치에 따른 은행 붕괴 시스템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0억달러 한도 내 적격 은행에 1년 만기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탄탄한 증권에 대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원이 될 것이며, 유동성 압박에 증권들을 급매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 크립토 친화적인 미국 소재 은행 실버게이트가 파산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를 주요 고객으로 뒀던 실버게이트가 은행 규제 기관의 조사, 의회 조사 및 미국 법무부의 조사에 직면하면서 결국 파산을 선택한 것이다.

또 실리콘밸리은행(SVB)도 뱅크런 사태로 인해 순식간에 파산했다. 예금인출 요청이 늘면서 18억달러를 손해보고 매도 가능 보유채권을 팔았는데, 이 조치가 더 많은 예금인출 요청과 더불어 주가 폭락을 불러온 것이다. 아울러 미국 금융당국은 뉴욕 시그니처 은행도 폐쇄조치했다. 은행 시스템 리스크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비트코인 반등에 알트코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3.81% 상승한 개당 310.3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일 동시간 대비 5.11% 상승한 개당 5만1750원에 거래됐다.

다만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0.2% 상승한 개당 494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도 큰 가격변화를 보이지 않았던 리플이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댓글쓰기 *100자 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