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스테이킹 서비스, 코인베이스 언, 코인베이스 지갑 등에 대해 사법 제재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통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오늘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코인베이스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SEC의 불공정과 불합리함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 출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윗에서 “2년 전 SEC는 우리 사업을 면밀히 조사하고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S1은 코인베이스의 토큰 상장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고, 스테이킹을 57차례나 언급하고 있다”면서 “코인베이스는 엄격한 토큰 심사 프로세스를 실행해왔고 그동안 상장을 신청한 90% 이상의 토큰의 상장을 거절했다”며 상장의 엄격함과 공정성을 언급했다.

암스트롱은 “우리는 이것이 금융 시스템 개혁의 여정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우리가 법적으로 올바르고 사실에 대한 확신이 있다. 법정에 설 기회가 생긴 걸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SEC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하여 불공정하고 불합리하다는 것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전세계 정부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는 말로 트윗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