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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며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여권 심사를 받던 중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됐다. 한국과 몬테네그로는 범죄인 인도 조약이 체결돼있지 않은 국가다.

2. 테더,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60% 초과
테더(USDT)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테더는 최근 미국 규제당국의 스테이블코인 단속과 은행 붕괴 위기에 따른 경쟁자들의 약화로 큰 낙수효과를 누렸다. 23일 테더의 시장 공급량은 750얻달러를 넘어섰으며 시장 점유율은 61%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3. UAE 중앙은행 "CBDC 활용해 국제 무역 실행한다"
UAE 중앙은행이 '디지털 디르함'으로 불리는 CBDC 전략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UAE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 디르함의 발행에는 기술 협력업체로 G42클라우드와 R3이 참여했으며 UAE 중앙은행은 CBDC의 주요 활용 목적으로 자국 내 '현금없는 사회' 구축과 CBDC 거래망 '엠브릿지(mBridge)'를 통한 국제 결제라고 밝혔다.

4. 美 SEC, 암호화폐 증권에 대한 투자 주의 촉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증권에 대한 투자를 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SE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는 변동적이고 투기적일 수 있으며 관련 플랫폼은 투자자를 위한 보호 장치가 부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에 따라 증권 중개인, 투자 자문가, 거래소 등은 SEC와 주 규제 기관 및 자율 규제 기관에 등록해야 한다"며 "암호화폐 자산을 대여하거나 스테이킹하는 것과 관련된 기업 및 플랫폼은 연방 증권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5. 폴리곤 랩스 CEO, 규제 당국 제재로부터 코인베이스 지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노티스(Wells Notice, 해명 요구서)'를 받은 가운데, 라이언 와트 폴리곤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대중의 신뢰를 얻었지만 규제 당국과 정치인들이 그 신뢰를 약화시켰다"며 "스타벅스, 메타, 나이키 등 주요 기업이 폴리곤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업계를 계속해 단속한다면, 이들은 해외 블록체인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6. 무디스 "CBDC 발전, 은행 생존에 큰 위협"
글로벌 신용 평가사 무디스가 CBDC가 자본 거래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금융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반면, 국제 결제에서 기존 은행의 역할을 크게 줄이며 많은 은행들의 생존에 위험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무디스는 국내 CBDC의 활용의 경우 은행이 중개처 역할을 수행하며 사용성이 유효하지만 국제 결제의 경우 기존 은행망과는 완전히 다른 작동 시스템으로 인해 은행의 역할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