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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전송이 감소하고 있다. 낙관적인 시장 전망을 나타내는 신호로 풀이된다.

규모별 순 전송량을 보면,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입출금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상충하는 경제 지표를 주시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두는 대신 직접 보유할 만큼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의 경우 순 전송량이 4만 건을 넘어서며 결국 비트코인 가격은 3만380달러에서 1만9000달러로 37% 하락했다. 이 수치로의 감소는 6만BTC에 가까운 인출을 동반했다. 


규모별 거래소 순 전송량


거래소 안팎으로의 코인 이동은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지만, 가격 변동의 원인으로는 볼 수 없다. 투자자는 대개 하락세를 예상하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내는 경향이 있다. 상승세를 기대하면 그 반대로 행동한다. 

최근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어떤 방향으로든 행동하길 꺼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38%, 지난 90일 동안 44%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많은 거래자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거래소 예치금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고무적인 신호다.

현재 상황은 가격이 급등하며 투자자는 현재에 만족하고, 가격 조정은 멈췄다. 지난 5일 동안 비트코인 평균실제범위(ATR)는 13% 하락하며 변동성도 줄었다. 거래량은 연속 3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졌다. 

영어기사 : 최윤영 번역, 김기만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