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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nt [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나란히 급등…미국 고용 수치 영향인 듯

관리자 등록일 2023.05.03 조회 190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모두 2%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구인건수는 960만 개로 예상치인 977만 개를 밑돌았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구인건수 감소를 가상자산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다.
둘째, 금리 인상은 가상자산을 포함한 자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셋째, 인플레이션이 감소하려면 노동 시장이 냉각돼야 한다. 

요컨대, ‘나쁜’ 고용 수치가 적어도 현재 시장에는 ‘좋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거시 경제 보고서가 자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전적으로 좌우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전날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량의 급격한 상승은 고용 보고서에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초기 상승 이후 남은 하루 동안에는 완만하게 조정됐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진행될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도 일찌감치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예상되는 0.25% 인상은 가격에 선반영 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다른 위험 자산, 특히 주식의 경우 고용 지표에 비트코인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과 주식의 상관관계는 약화했다. 한때 0.80까지 올랐으나 지금은 0.27까지 떨어진 상태다. 

온체인 지표는 연준의 회의 기간에는 시장이 조용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소 잔고는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자산 포지션을 줄일 준비를 하면 대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잔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두 자산의 잔고가 연초 대비 각각 73%, 56% 상승한 후 움직임이 크지 않다는 것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는 계속 보유 중임을 의미한다. 

물론 이 수치를 가격 상승의 확실한 촉매로 간주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같은 정체 현상은 가상자산 시장의 탄력성과 함께 현재 수준에서의 지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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