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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nt SEC 전 국장 “바이낸스 유출 사고는 등록 안 된 탓”

관리자 등록일 2023.05.09 조회 169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집행국장을 지낸 존 리드 스타크 변호사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유출 사고는 암호화폐 기업이 SEC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각) 주장했다.

그는 "바이낸스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모든 암호화 플랫폼에서 내부 절도나 사기, 속임수를 막기 위한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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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우블록체인은 “8일 오전 바이낸스에서 11만7543BTC가 유출됐으며, 10만36BTC가 유입, 또 4만184BTC 유출의 대규모 흐름이 있었다”면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살펴보면 이같은 큰 변동은 월렛들의 내부 조정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낸스는 BTC(비트코인) 대규모 유출은 내부 월렛간 이체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대규모 자금 유출은 BTC 주소를 조정하면서 핫월렛과 콜드월렛 간 이체 때문에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바이낸스의 대규모 유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난센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기소하자 3월 27일 이후 바이낸스에서 16억 달러(한화 약 2조원)가 인출됐다.  

7일 바이낸스는 BTC 출금이 중단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플랫폼 내 기존 BTC 거래 수수료 설정값이 최근 BTC 네트워크 가스 수수료 급증값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아직 대기 중인 출금 트랜잭션이 여전히 많이 쌓여있다”며 BTC 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바이낸스는 출금 재개 소식을 알리며 “보류 중인 거래는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해 처리 중”이라며 “계속해서 온체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수수료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도움이 될 BTC 라이트닝 네트워크 출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크 변호사는 바이낸스에 뱅크런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SEC 집행부에서 18년 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데 익숙하다”며 바이낸스의 뱅크런 가능성, 규제 위반과 관련된 CFTC의 조치 등 9가지의 위험 신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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