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스는 향후 미국 정부가 어떤 정책을 취하든 결국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헤이스는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미국 정부와 연준이 어떤 금융 정책을 취하더라도 비트코인과 금은 최고치로 반등할 잠재적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거나 금리를 계속 인상하면 더 많은 은행이 파산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연준이 달러 공급을 확대하면서 비트코인과 금은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스는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연준이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면 은행 파산이 멈출 것이며, 이 또한 달러 가치를 낮추고 비트코인을 반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헤이스는, 언젠가는 달러의 공급이 증가하거나 적어도 그 가치가 떨어질 것인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금, 그리고 일부 유용한 상품들은 달러에 비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