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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nt 비트코인, 美 2위 코인거래소 제재에 5% '뚝'…2800만원대

관리자 등록일 2023.02.10 조회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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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금융당국 제재 여파로 5% 급락했다. 하루 만에 100만원 넘게 빠지며 28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10일 오전 8시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3% 떨어진 2815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3.95%% 빠진 2813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03% 떨어진 2만181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더 큰 폭으로 빠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4.08% 빠진 199만원을, 업비트에서는 5.18% 하락한 199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6.14% 빠진 155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움직임에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SEC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에 제재를 가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라켄은 미등록 서비스 제공 혐의로 SEC와 벌금 3천만달러(약 377억 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번 혐의에 따라 운영 중이던 스테이킹 서비스도 종료한다.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73%, S&P500지수는 0.88% 각각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1.02% 급락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8점을 기록하며 'Neutral(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5·탐욕적인)보다 내려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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