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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법원, '여권 위조' 권도형 보석 불허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여권 위조 혐의로 기소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보석 석방한 하급 법원의 결정을 무효화했다고 2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가 보도했다.
앞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지난 12일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전 최고재무책임자인 한창준씨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공지했다. 두 사람이 각각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를 납부하면 불구속,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당시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은 보석금이 턱없이 적고 두 사람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아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으나 법원은 보석금이 도주 의욕을 꺾을 수 있다며 보석을 허가했다.
보석이 취소되면서 권 대표는 구금 상태에서 다음 달 16일 두 번째 재판에 참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