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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룸버그 ETF 전문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75%"
블룸버그 ETF 전문가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가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 전환 소송 승소를 이유로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75%로 점쳤다. 이번 달 초 그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65%로 지목했지만 29일(현지시간) 발표된 그레이스케일의 승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美 하원의원, 겐슬러 SEC 위원장 해임 재주장…"그레이스케일 소송 패소 원인 보라"
워렌 데이비슨 미국 하원의원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해임을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SEC의 그레이스케일 소송 패소가 SEC의 억지스러운 시장 관할권 확보를 증명하는 증거이며 이를 계기로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겐슬러 위원장의 해임안을 포함한 'SEC 안정화법(SEC Stabilization Act)'을 하원에 제출한 바 있다.

3. 블룸버그 분석가 "비트코인, 다시 1만2000달러 갈지도"
마이클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가 거시 경제 위험에 따른 비트코인의 큰 하락을 예고했다. 그는 최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소송 승소에 비트코인 큰 가격 반등을 이뤘던 점을 지적, 비트코인 현물 ETF가 높은 승인 가능성을 지녔다고 지목했다. 그럼에도 그는 지속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비트코인의 큰 하락을 유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 경제의 위험으로 인한 연준의 지속되는 긴축은 위험 자산의 가격 하락에 직격탄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3만달러에서 다시 1만2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4. GBTC, 그레이스케일 승소에 17% '급등'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암호화폐 펀드 GBT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소송에서 승리를 거두자 GBTC가 30일(현지시간) 17%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5. 美 법원 "내달 7일 샘 뱅크먼 프리드 배심원단 요청 마감"
루이스 카플란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판사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재판 관련 배심원단 요청 기한을 오는 9월 7일(현지시간)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플란 판사는 "피고인이 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이를 요청할 수 있다"며 "다만 배심원단 요청 기한 연기를 위해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한 연기 요청은 오는 9월 1일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