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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터카드, 이더리움 기반 호주 CBDC 실험 완료…"호환성 갖췄다"
마스터카드가 호주에서 이더리움 기반 CBDC 실험을 완료했다. 마스터카드 측은 12일 공식 성명을 통해 호주중앙은행(RBA), 호주디지털금융협력연구센터(DFRCC)와 다수의 민간 기업들이 참여, 이더리움 기반 CBDC 발행과 발행된 CBDC의 타 블록체인과의 호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터카드 측은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CBDC를 동일한 금액의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토큰(NFT)과 교체하는 등 다양한 호환성을 가진 CBDC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2. SHIB,고래 월렛 축적에 이틀새 거래량 350% 급증
시바이누(SHIB)의 거래량이 고래들의 공격적인 매수에 최근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13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고래 월렛들의 시바이누 예금이 약 1964%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시바이누의 거래량이 35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 "SBF, 시장 조작해 2022년 비트코인 상승 막았다"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CEO가 고의적으로 비트코인(BTC)을 판매해 지난해 비트코인의 하락장을 연출했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캐롤라인 엘리슨 전 알라메다 리서치 CEO는 12일 SBF의 재판에서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넘을 경우 FTX 고객들의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FTX 자체 토큰인 FTT를 구매하라는 SBF의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 증언을 토대로 시장 안팎에서는 SBF가 2021년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던 상승장을 끝내고 기나긴 하락장을 연출한 주범이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4. 美 법무부, '암호화폐 체리피킹 혐의' 피터 캄볼린 전 SAM 대표 기소
미국 법무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체리피킹(금융 투자에서 자신의 실속만 부정하게 챙기는 행위) 혐의로 미국계 러시아인인 피터 캄볼린 전 시스터매틱 알파 매니지먼트(SAM) 대표를 12일 기소했다. 캄볼린 전 대표는 암호화폐 선물 거래 계약과 관련해 알고리즘에 따른 전략에 따라 거래를 실시한다고 투자자들에게 홍보했으며 2019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 10개월간 선물 거래 관련 수익을 부당하게 배분해 본인의 계좌에만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5. USDC 발행사 서클, SEC vs 바이낸스 재판 '아미쿠스 브리프'로 나선다
시가 총액 2위의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 간 재판에 법정 조언자인 아미쿠스 브리프로 나설 예정이다. 앞서 서클은 지난달 29일 법정 조언자인 아미쿠스 브리프를 자처했으며 이달 12일 판사가 이를 승인했다. 서클은 아미쿠스 브리프로 재판에 나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 미국 달러와 연관된 스테이블 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되어서는 안된다는 소견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7. 中, 선전에 CBDC 전용 실험 단지 오픈
중국 정부가 광둥성 선전에 디지털 위안화(e-CNY)의 다양한 기능을 실험할 수 있는 전용 단지를 오픈했다. 11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9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선전시 내 단지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활용한 결제, 스마트 컨트랙트, 하드월렛 활용 등 다양한 실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