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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인데스크 "美 기업 다수, 블랙록 BTC 현물 ETF 시장 제공 참여 협상 중"
미국 내 다수의 대형 기업들이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시장 제공에 참여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31일 내부 소식통의 증언을 토대로 다수의 기업들이 블랙록의 현물 ETF 시장 제공에 필요한 유동성 제공, 거래자 간 연결, ETF 주식 생성 등 다수의 작업에 참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가 언급한 기업으로는 제인 스트릿, 점프 트레이딩, 허드슨 리버, 버츄 파이낸셜이 있다.

2. FTX, 5876만달러 상당의 SOL 언스테이킹 시도 실패
온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이 1일 FTX 소유 솔라나(SOL) 월렛에서 160만개의 솔라나 언스테이킹 시도를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난센은 솔라나 언스테이킹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언스테이킹이 시도된 솔라나의 시장 가치는 5876만달러(한화 약 794억1414만원)다.

3. 英 FCA, 투자자들에 "비트파이넥스 이용 금지" 경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으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FCA는 10월 31일 영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FCA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홍보한 비트파이넥스와 거래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비트파이넥스 측은 FCA의 경고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그동안 FCA와 꾸준히 업무 협의를 진행해왔고 FCA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음에도 경고 조치를 단행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4. "USDT, 현금·채권 준비금 비율 86%"
전문 회계법인 BDO가 30일 기준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전체 준비금 비율 중 현금과 현금 등가물에 해당하는 미국 단기 채권의 비율이 약 86%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BDO는 현재 테더의 준비금 비율이 역대 준비금 구성 중 가장 높은 현금 및 현금 등가물 비율을 구성하고 있으며 담보 대출을 51억달러까지 줄였다고 보고했다.

5. 겐슬러 SEC 위원장 "BTC 15주년 축하, 암호화폐 다수 증권법 준수해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31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15주년 축하 메세지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단속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그는 "사토시가 유명한 비트코인 백서가 15년 전에 탄생한 것으로 축하하는 바이다"며 "투자자를 기만하는 모든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증권법 준수를 요구한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