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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4700만원대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리플이 각각 2%, 7% 상승했다. 빠르게 상승하던 비트코인의 가상자산 시가총액 점유율(도미넌스)가 하락하고,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02% 하락한 개당 4704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한때 480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하락해 47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과 리플은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2% 상승한 개당 254만2000원에 거래됐다. 리플도 전일 동시간 대비 7.76% 상승한 개당 888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과 리플의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다만 앱토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1.17% 하락한 개당 9235원에, 수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46% 하락한 개당 673원에 거래됐다. 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엑스가 발행한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66% 상승한 개당 189.8원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핀시아는 전일 동시간 대비 0.66% 상승한 개당 3만4600원에 거래됐따.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2.55% 하락한 개당 2323원에 거래됐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0원대를 지키는 모습이다. 이처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등락이 갈렸지만, 투자 심리는 더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