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ANT logo

1. 그레이스케일, SEC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협상 지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SEC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된 협상을 지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SEC와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모처에서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정산 구조에 대한 고민 끝에 현금 정산으로 사실상 방향을 정한 상태다.

2. 해시덱스,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 영상 X 계정에 게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20일 자사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광고 영상을 게시했다. 해시덱스는 "주식은 암호화폐가 아닙니다(stocks aren't crypto.)"라는 문구의 영상을 게시하며 조만간 비트코인 현물 ETF가 뉴욕증시에 등장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3.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현물 ETF, 월가 최고 상품될 것"
'비트코인 큰손'으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가 정식 승인을 앞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최근 30년간 월스트리트에서 등장한 금융 상품 중 최고의 발전적 성과를 이룬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창립자는 20일 CNBC 뉴스 인터뷰를 통해 "1월에 SEC가 ETF를 승인할 것이며 기관투자자들에 투자 유입 채널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며 "특히 ETF 출시를 계기로 암호화폐 투자 수요는 폭발하지만 동시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하면서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초강세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4. 솔라나 코인 '연고점' 84달러 경신…암호화폐 시총 빅5 진입
솔라나 코인이 급등하며 장중 올해 최고가 기록인 84달러를 넘어섰다.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급등해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즈음 84달러를 경신했다. 솔라나 코인의 가격 급등에 시가총액도 폭증했는데 솔라나 코인의 시총은 21일 오전 9시 기준 350억달러(한화 약 45조601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바이낸스코인에 이은 5위 기록이다. 기존의 5위였던 리플 XRP는 6위로 밀려났다. 두 코인간 시총 차이는 20억달러 수준이다.

5. 美 법원, 샘 뱅크먼 프리드 선고 유예 요청 기각
사기와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확정된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립자가 자신의 1심 최종 선고 공판 날짜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당했다. 미국 뉴욕남부지방법원 루이스 캐플런 판사는 20일 샘 뱅크먼 프리드의 선고 유예 요청을 기각하고 오는 3월로 예정된 샘 뱅크먼 프리드의 최종 선고 공판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샘 뱅크먼 프리드 측 변호인은 "재판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 1심 최종 선고 공판 날짜를 기존 계획보다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샘 뱅크먼 프리드는 7가지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서 무려 115년간의 징역형 선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