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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겐슬러 SEC 위원장 "암호화폐 투자 주의하라"…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암시?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9일 자신의 X 계정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 주의 사항에 대해 서술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투자하기 전 암호화폐의 ▲법률 준수 여부 ▲큰 가격 변동성 ▲사기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게리 갠슬러 위원장이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 주의 사항에 대해 서술하자 시장 안팎에서는 겐슬러 위원장이 10일로 예고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마감일에 앞서 승인을 예고했다고 풀이하고 있다.

2.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수수료 1.5% 책정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수수료를 약 1.5%로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블룸버그 암호화폐 전문 기자 월터 블룸버그의 9일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최종 수정안에 약 거래 수수료로 1.5%를 명시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거래 수수료를 명시하지 않으며 시장 안팎에서는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첫차'를 놓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3. 전 SEC 위원장 "비트코인 현물 ETF 10일 승인, 필연적"
제이 클레이튼 전 SEC 위원장이 8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해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규제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해 규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졌음을 지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가로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멘트를 남겼다.

4.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자금 유입액, 500~1000억달러"
스탠다드 차타드가 8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통한 자금 유익액을 약 500~1000억달러로 지목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인한 막대한 자금 유입액의 근거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진입 ▲쉬운 거래 매커니즘에 따른 더 많은 투자자 확보를 서술했다.

5. CNBC "비트코인 현물 ETF, 이번주 내 거래 시작될 것"
CNBC가 내부 소식통의 증언을 토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이번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6. 포브스 "비트코인, 올해 말 8만달러 도달 예상"
포브스가 8일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반감기 효과로 인해 비트코인이 올해 말 약 8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과 반감기로 인한 비트코인의 희귀성 상승에 비트코인이 올해 말 8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승원 기자 ksw@